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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쏘가리매운탕 특화거리

우격다짐 2018. 5. 14. 15:19
남한강 쏘가리매운탕 특화거리

쏘가리는 큰물에서 자란다. 단양을 흐르는 큰 물줄기인 남한강에 쏘가리를 잡기 위해 강태공들이 모여든다.
쏘가리는 봄부터 가을까지가 제철이다. 단양 읍내 한 쪽에 있는 고수대교 부근에 쏘가리매운탕거리가 자리 잡고 있다.
약 12년 전에 조성된 쏘가리매운탕거리의 음식점에서는 나름대로의 비법을 가지고 쏘가리요리를 팔고 있다.
쏘가리는 궐어라고도 하는데 임금이 거처하던 궁궐의 ‘궐’자와 음이 같다고 해서 예로부터 귀한 물고기로 여겨졌다. 예부터 그림이나 도자기에 쏘가리 그림이 등장한 것도 쏘가리를 귀하게 여겼다는 증거다.

쏘가리는 회와 탕이 많이 팔리고 찜과 쏘가리백숙(지리 같이 맑은 국으로 끓이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큰 것을 시키면 어른 네 명 정도가 한 상 차려 먹는다.
회는 쫄깃한 맛이 일품이며 매운탕은 매콤하면서도 깊은 국물맛이 좋다.

쏘가리는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미노산 성분이 많아 허약해진 기력을 북돋우는데 좋다고 알려졌다.
단양에서 또 다른 유명한 음식이 마늘밥이다.
단양은 예로부터 마늘로 유명한데 그 마늘을 가지고 밥을 지어 먹는다.
단양 읍내에 식당에서는 마늘밥을 먹을 수 있다.


맛있는 TIP

남한강 청정구역에서 잡힌 쏘가리에 신선한 야채를 듬뿍 넣어 끓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쏘가리는 회와 탕을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좀 특이한 맛을 보고 싶다면 찜과 쏘가리백숙을 추천한다.
쏘가리백숙은 깊은 국물 맛이 좋다. 쏘가리는 몸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주변관광지

고수동굴

고수동굴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동굴로
약 5억년 전 고생대 전기 해저에서 퇴적된 석회암이 모암으로 발달한 석회암 동굴이다.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되었으며 총 길이 1,700m의 종유동굴이다.

도담삼봉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위치한 도담삼봉.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딸봉)과 오른쪽은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봉) 등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 있다.